역사적 이야기

뉴욕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피터 미뉴잇일까, 요크 공작 제임스일까?

피터 미뉴잇(Peter Minuit)과 요크 공작 제임스(James, Duke of York)는 뉴욕의 발견자로 인정받지 않습니다. 두 사람 모두 뉴욕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 지역을 가장 먼저 발견한 유럽인은 별도로 존재합니다.

뉴욕 항구에 처음 들어온 유럽인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조반니 다 베라차노(Giovanni da Verrazzano)가 1524년 뉴욕 항구에 진입한 최초의 유럽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후원을 받아 항해하던 중 현재의 뉴욕 만에 도달했으며, 당시 이 지역을 '누벨 앙굴렘(Nouvelle-Angoulême)'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뉴잇과 요크 공작은 어떤 인물일까?

피터 미뉴잇은 1626년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를 대표하여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맨해튼 섬을 매입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요크 공작 제임스는 1664년 영국이 네덜란드로부터 이 지역을 점령한 뒤, 식민지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딴 '뉴욕(New York)'으로 변경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뉴욕의 '발견자'가 아니라, 도시의 개척과 명명 과정에 기여한 인물입니다. 뉴욕 항구를 처음 발견한 공로는 1524년의 조반니 다 베라차노에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