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미국 5센트 동전 '니켈' 뒷면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을까?

니켈 뒷면의 주인공, 몬티첼로

미국 5센트 동전으로 널리 알려진 니켈(Nickel)의 뒷면에는 인물이 아니라 한 채의 건물이 새겨져 있는데, 바로 몬티첼로(Monticello)입니다.

몬티첼로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버지니아주에 직접 설계한 자신의 저택으로, 그가 평생을 보낸 곳입니다.

앞면과 뒷면의 의미 있는 연결

흥미로운 점은 니켈 앞면에 바로 그 토머스 제퍼슨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동전의 앞면에는 제퍼슨이라는 인물이, 뒷면에는 그의 집인 몬티첼로가 함께 등장하며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이룹니다.

몬티첼로는 어떤 곳일까?

몬티첼로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제퍼슨의 건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미국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따라서 니켈 동전을 손에 들었을 때 뒷면에서 보이는 건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미국 건국의 핵심 인물이자 『독립선언서』의 기초자인 토머스 제퍼슨의 삶과 업적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