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윌리엄 H. 시워드는 미국에 무엇을 판매했을까?

윌리엄 H. 시워드와 알래스카 매입

윌리엄 H. 시워드(William H. Seward)는 에이브러햄 링컨과 앤드루 존슨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미국의 정치가로, 그의 이름을 역사에 남긴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알래스카 매입(Alaska Purchase)입니다.

1867년, 시워드는 러시아 제국과의 협상을 주도하여 당시 '러시아령 아메리카'라고 불리던 땅, 즉 오늘날 미국의 제49번째 주인 알래스카를 매입하는 조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알래스카 매입의 주요 내용

미국은 이 매입에 대해 약 72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이는 면적당 약 2센트 수준의 가격으로 평가됩니다. 조약은 1867년 3월 30일에签署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공식적으로 영토 이양이 완료되었습니다.

'시워드의 어리석음'이라는 조롱

당시에는 얼음 덩어리에 불과한 황무지를 사들였다는 비판이 많아 이 거래는 '시워드의 어리석음(Seward's Folly)' 또는 '시워드의 얼음 창고(Seward's Icebox)'라는 조롱 섞인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알래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풍부한 천연자원과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시워드의 결단은 역사상 가장 현명한 부동산 거래 중 하나로 재평가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