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은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컸던 전쟁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이 참전해 약 7천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쟁의 발발부터 종전까지 연도별 핵심 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했습니다.
1939년: 전쟁의 시작
- 8월 23일: 독일과 소련이 몰로토프-리벤트로프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분할을 밀약
-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9월 3일: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
- 9월 17일: 소련이 동쪽에서 폴란드를 침공
- 11월 30일: 소련의 핀란드 침공으로 겨울 전쟁(Winter War) 시작
1940년: 유럽 대륙의 함몰
- 4월 9일: 독일, 덴마크와 노르웨이 침공
- 5월 10일: 독일,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침공
- 5월 26일: 덩케르크 대철수 작전(다이너모 작전) 시작
- 6월 10일: 이탈리아가 프랑스와 영국에 선전포고
- 6월 22일: 프랑스가 독일과 휴전 협정 체결, 점령 지구와 비점령 지구로 분할
- 7월 10일: 영국 본토 항공전(Battle of Britain) 시작
- 9월 15일: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영국이 승리하며 독일의 상륙 계획 좌초
- 10월 28일: 이탈리아의 그리스 침공
1941년: 전쟁의 세계화
- 6월 22일: 독일의 소련 침공,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
-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기습 공격으로 미국이 참전
- 12월 11일: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선전포고
1942년: 전황의 기점
- 1월: 필리핀 바탄 전투 시작
- 4월 9일: 일본군의 학살 사건인 '바탄 죽음의 행군' 시작
- 5월 4~8일: 산호해 해전 — 역사상 최초의 항공모함 간 해전
- 6월 4~7일: 미드웨이 해전 — 일본군의 결정적 패배, 태평양 전쟁의 전환점
- 8월: 스탈린그라드 전투 시작
1943년: 추축국의 후퇴
- 2월 2일: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 항복, 동부 전선의 흐름이 뒤집히다
- 7월: 쿠르스크 전투 —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차전
- 9월 3일: 이탈리아가 연합국에 항복
1944년: 연합군의 반격
-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D-Day) —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에 상륙하며 서유럽 반격 개시
1945년: 종전과 새로운 국제 질서
- 2월: 얄타 회담 개최
- 4월 30일: 히틀러 자살
- 5월 8일: 독일의 무조건 항복, 유럽 전승기(V-E Day)
- 7월 26일: 포츠담 선언 발표
- 8월 6일: 미국,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 및 소련의 일본 선전포고
- 8월 15일: 일본, 포츠담 선언 수용을 방송으로 발표
- 9월 2일: 도쿄만 미주리호에서 일본의 공식 항복 문서 조인 — 제2차 세계대전 종식
- 10월 24일: 유엔(UN) 정식 출범
- 11월 20일: 나치 전범 재판인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 시작
제2차 세계대전은 전후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유엔 창설, 미소 냉전 구도의 형성, 식민지 해방 운동의 확산 등 오늘날 국제 정치의 뼈대가 이 시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전쟁의 참화를 기억하는 것은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