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캔터베리 대주교 토마스 크랜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영국 종교개혁 당시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토마스 크랜머(Thomas Cranmer)는 그의 신앙과 행동으로 인해 끔찍한 운명을 겪었습니다. '블러디 메리'로 알려진 메리 1세 여왕의 통치 기간에 영국은 가톨릭으로 복귀했고, 개신교 종교 개혁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개신교의 저명한 옹호자인 크랜머는 가톨릭 당국의 주요 표적이 되었습니다.

1555년 크랜머는 이단과 반역죄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압력을 받아 개신교 신앙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56년 3월 21일, 그는 옥스퍼드의 발리올 대학 외곽에 있는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크랜머의 처형은 극적인 사건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불길이 그를 삼켰을 때, 크랜머는 오른손을 불 속으로 집어넣으며 "이 손이 범죄하였느니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전에 자신의 개신교 신앙을 포기한다는 문서에 서명한 적이 있었는데, 이 행위는 그렇게 한 것에 대한 깊은 후회를 상징합니다.

토마스 크랜머의 죽음은 영국 종교개혁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의 순교는 많은 개신교인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박해에 맞서 그들의 결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랜머는 어떤 죽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지키며 영국 종교 개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