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고인은 왜 죽었는가?
존 버고인(John Burgoyne) 장군은 전투에서 전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1792년 통풍(gout) 발작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사가 아닌 병으로 맞은 최후
많은 사람들이 군인의 죽음이라 하면 전장에서의 최후를 떠올리기 쉽지만, 버고인의 마지막은 달랐습니다. 1722년생인 그는 오랜 군 생활과 화려한 사교 활동 속에서 건강을 잃어갔고, 말년에는 통풍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1792년 8월, 런던 자신의 저택에서 통풍 발작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향년 70세였으며, 그의 유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 안치되었습니다.
버고인이 남긴 흔적
버고인은 미국 독립전쟁 중 1777년 새러토가(Saratoga) 전투에서 대륙군에 항복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패배는 프랑스가 미국 편에 서서 참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패전 이후 본국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아일랜드 주둔군 사령관 등 요직을 거쳤고, 정치인 겸 극작가로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이름을 남겼습니다.
요컨대 존 버고인의 죽음은 적의 총탄이 아니라, 평생 누적된 건강 문제, 특히 통풍이 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