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기사단의 몰락
1312년,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는 왕국 전역에서 수백 명의 템플 기사단(십자군 시대 가장 강력했던 종교 군사 기사단) 기사들을 일제히 체포하는 대대적인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이어 그는 교황 클레멘스 5세에게 압력을 가해 기사단의 공식 해체를 명령하게 만들었습니다.
체포와 고문, 그리고 처형
많은 템플 기사들은 이단 혐의로 고문을 당했고, 상당수가 화형에 처하는 비참한 운명을 맞았습니다. 마지막 총장 자크 드 몰레 역시 1314년 파리에서 화형당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기사단의 최종 운명
이러한 박해 속에서 한때 유럽과 성지를 호령하던 템플 기사단은 결국 완전히 소멸하고 말았습니다. 기사단이 보유하던 막대한 재산 상당 부분은 구호기사단으로 넘어갔지만, 조직으로서의 템플 기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