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재임 기간 동안 캐서린 하워드는 여러 가지 혼외정사에 관여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왕의 절친한 친구이자 신하였던 토마스 컬페퍼(Thomas Culpeper)와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컬페퍼는 1541년 12월 10일 이 사건에서 자신의 역할로 인해 처형되었고, 캐서린은 이후 체포되었습니다.
체포 당시 캐서린은 처음에는 매우 협조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컬페퍼와의 불륜을 고백했고, 왕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대역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캐서린의 재판은 1541년 11월 2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대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12월 10일에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녀의 처형은 1542년 2월 13일 타워 그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캐서린의 처형은 영국 법원을 뒤흔든 중대한 스캔들이었습니다. 이는 미래의 여왕이 유사한 행동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가지 개혁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