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역사

홀로코스트 당시 나치가 유대인 게토를 처음 설립한 이유

많은 사람들이 홀로코스트가 게토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역사는 조금 다릅니다. 홀로코스트 초기 단계에서 나치는 유대인과 기타 소수 집단을 대규모로 체포하여 직접 강제 수용소로 이송했습니다.

게토 설립의 배경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이후, 나치는 점령지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어떻게 통제할지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입된 것이 바로 게토(Ghetto)였습니다.

게토가 설립된 주요 목적

1. 유대인 인구의 고립

나치는 유대인들을 도시의 특정 구역으로 강제 이주시켜 비유대인 사회와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이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박해를 제도화하는 수단이었습니다.

2. 효율적인 통제와 감시

게토는 높은 벽과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치는 대규모 유대인 인구를 적은 병력으로도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3. 강제 수용소 이송의 중간 거점

게토 설립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이후의 '최종 해결'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특정 지역에 유대인들을 집중시켜 두면, 아우슈비츠 등 절멸 수용소와 강제 수용소로 대량 이송하는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게토의 참상

바르샤바 게토와 우치(Łódź) 게토 등 대표적인 게토에서는 극심한 식량 부족, 질병, 과밀한 주거 환경으로 수십만 명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생존자들 대부분도 결국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어 희생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게토는 홀로코스트의 시작점이라기보다는, 나치가 유대인을 고립·통제하고 대량 학살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만든 잔혹한 중간 단계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