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역사

[사카모토 료마 명언] 다시 한 번 '자신'을 씻어내십시오!

에도 막부 말기의 영웅이라 하면 단연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새로운 시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 불릴 만큼, 그는 사쓰마번과 조슈번의 화해와 동맹을 성사시키고 대정봉환(大政奉還)을 건의하며 신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뜻을 이루기 직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사카모토 료마의 명언들을 모아 소개해 드립니다. 깨달음을 주는 좋은 말들이 가득합니다.

일본을 다시 한 번 씻어내겠다

[사카모토 료마 명언] 다시 한 번  자신 을 씻어내십시오!
료마의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일본의 재건을 빨래에 비유한 이 표현은 그 특유의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료마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장입니다.

"인간은 인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무리 정의를 행해도 악의로 받아들여지고, 결국 자신을 포기해야 한다"

사람들의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의견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매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든 상대의 인품을 보기 마련이기에, 평판이 나쁜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반드시 숨겨진 속셈이 있을 것이라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료마에게도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내 목숨을 헛되이 쓰고 싶지 않다"

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입니다. 후회 없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나도 이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뜻이 없는 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묘하게 뼈를 때리는 말입니다. 어떻게 살든 하루는 하루지만, 뜻 없이 흘려보낸 하루는 큰 어리석음이라는 것이죠.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결국 누구나 충실하게 채운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합니다. 말은 강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일깨워 주는 문장입니다.

"한마디로 과거를 말하고 있다. 나는 미래만 이야기했다. 이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같은 도사(고치현) 출신인 고토 쇼지로(後藤象二郎)에게 했던 말입니다. 과거의 영광이든 실패든 모두 지나간 일이며, 사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니 과거에는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료마 역시 고토 쇼지로에게서 그런 마음을 느꼈기에 이 말이 나왔을 것입니다. 우리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만 바라봅시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어제보다 분명히 성장하고 있으며, 매일을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말입니다. 확신과 열망이 섞여 있으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기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카모토 료마는 지금도 강한 사람입니다.

"수치심을 버리고 천하를 만들라"

수치심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남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것은 인간의 심리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멋있는 척하는 사람'이 되는 악순환에 빠지고, 그것이 수치심보다 더 부끄러운 일이 되곤 합니다.

모두가 이를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스스로를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움', '귀', '마음' — 묘하게 세련된 표현들입니다. "들을 귀가 없다면 귀를 씻어라!"라고 말해봅시다. 에도 시대 사람들도 수치심에 대해 고민했던 모양입니다.

"인간은 어떤 경우에도 좋아하는 길이나 얻은 길을 버려서는 안 된다"

결국 사람은 좋아하는 일에 최대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때 행동과 표정이 달라지고,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료마도 분명 같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말을 남긴 것이겠죠.

지금 당장 할 수 없을지라도 절대 버리지 마십시오! 할 수 있는 때가 올 때까지, 지금을 잘 견뎌내십시오!

마무리하며

사카모토 료마의 수많은 명언 중 몇 가지만 소개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긍정'입니다. 조금 팝스럽게 표현되었지만, 밝게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매일을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밝게 생각하는 하루도, 미래가 어둡고 과거가 후회스러운 하루도 결국 하루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밝고 산뜻하게 생각하는 날이 더 충실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 번 '자신'을 씻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