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역사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시기와 '자동 폭탄'에 대한 흔한 오해 바로잡기

질문 속에는 한 가지 잘못된 인식이 담겨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것은 '자동 폭탄(automatic bomb)'이 아니라 원자폭탄이었다는 점입니다.

원자폭탄 투하의 배경

이 원자폭탄들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극비리에 진행한 연구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를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이 참여했으며, 핵분열 반응을 이용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투하된 두 개의 폭탄

실제로 투하된 폭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리틀 보이(Little Boy)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우라늄 기반 원자폭탄입니다. 인류 역사상 실전에 사용된 최초의 핵무기였습니다.

2. 팻 맨(Fat Man)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플루토늄 기반 원자폭탄입니다.

'자동 폭탄'이 아니라 신중한 결정의 산물

이 무기들은 스스로 작동하는 자동 장치가 아니었으며, 폭발시키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의식적인 인간의 결정이 필요했습니다. 즉, 폭탄의 투하와 기폭은 모두 통제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행위였습니다.

따라서 "히로시마에 자동 폭탄이 언제 투하되었는가"라는 질문보다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언제 투하되었는가"라고 묻는 것이 정확하며, 그 답은 1945년 8월 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