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한국'이라고 부르는 한반도에는 실제로 서로 다른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5년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형성된 이 두 나라는 각각 고유한 정부 체제와 정식 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North Korea)
- 정식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 수도는 평양이며, 사회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입니다.
남한 (South Korea)
- 정식 국호: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ROK)
- 수도는 서울이며, 대통령 중심의 민주 공화제 국가입니다.
두 나라는 어떻게 나뉘어졌나?
1945년 광복 직후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미군과 소련군에 의해 남북으로 분할 점령되었고, 1948년 남쪽에는 대한민국, 북쪽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각 수립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한국전쟁(6·25 전쟁)을 거치면서 양측은 군사분계선(휴전선)을 경계로 분단 상태가 지속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기 기준으로 보면, '한국(Korea)'이라는 하나의 지리적 단어 아래에 북한과 남한이라는 두 개의 별개 주권 국가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현재 한반도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