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미국 연방에 가장 먼저 가입한 주와 마지막으로 가입한 주는 각각 어디일까?

미국을 구성하는 50개 주 중에서 가장 먼저 연방(Union)에 가입한 주는 델라웨어주입니다. 델라웨어주는 1787년 12월 7일 미국 헌법을 비준하며 최초의 주가 되었고, 이러한 역사적 위상 덕분에 오늘날까지 '첫 번째 주(The First State)'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반면 가장 늦게 연방에 가입한 주는 하와이주입니다. 하와이주는 1959년 8월 21일 정식으로 주 승격을 승인받으며 50번째, 즉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델라웨어, '첫 번째 주'가 되기까지

1776년 독립선언 이후 미국은 13개 식민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국가 체제를 만들어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델라웨어는 다른 어떤 주보다 빠르게 헌법 비준에 동참했고, 그 결과 연방 최초의 주라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델라웨어주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The First State' 문구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이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와이, 마지막 50번째 주

하와이는 원래 독립 왕국이었으나 1898년 미국에 합병된 이후 준주(Territory) 지위로 약 60여 년을 보냈습니다. 태평양 전략 요충지로서의 가치와 관광 산업의 성장 등이 배경이 되어 1959년 드디어 주로 승격되었습니다. 같은 해 초 알래스카가 49번째 주로 가입한 지 불과 8개월 만의 일이었지만, 하와이는 그 뒤를 이어 미국의 50번째이자 현재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