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카고는 1954년에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 DST)을 실시했습니다.
도시마다 제각각이던 시간제 운영
1966년 연방 균일 시간법(Uniform Time Act)이 제정되기 전까지 미국에서 일광 절약 시간의 시행 여부는 연방 정부가 아닌 각 도시와 주가 자율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시기에도 어떤 도시는 시계를 앞당기고 어떤 도시는 표준시를 유지하는 등 지역 간 불일치가 자주 발생했으며, 특히 인접 도시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시카고의 선택
시카고는 이러한 지역 자율 시대에 일광 절약 시간을 채택한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1954년에도 시카고는 DST를 시행하여 여름철 긴 낮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상업 활동과 여가 시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었습니다.
이후 1966년 균일 시간법이 시행되면서 일광 절약 시간의 시작과 종료 시점이 전국적으로 표준화되었고, 시카고 역시 통일된 연방 규칙에 따라 DST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