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모어 산을 소재로 한 노래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블랙힐스에 자리한 러시모어 산은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세계적인 기념물입니다. 이 독특한 조각상을 직접적으로 주제로 삼은 노래는 그리 많지 않지만, 가사 속에서 러시모어 산을 언급하거나 배경으로 활용한 곡들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연도 순으로 대표적인 곡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South Dakota (1939) – 저명한 작사가이자 가수인 조니 머서(Johnny Mercer)와 버니 바움(Bernie Baum)이 함께 만든 초기 작품입니다.
- Rollin' (1957) – 소니 데이 앤 더 선다우너스(Sonny Day and the Sundowners)가 발표한 곡입니다.
- South Dakota (1965) – 'Blue Velvet'로 유명한 팝 가수 바비 빈튼(Bobby Vinton)이 부른 동명의 곡입니다.
- American Pride (1973) – 컨트리 음악의 거장 마티 로빈스(Marty Robbins)의 애국심 넘치는 곡입니다.
- I Am Not Going To The State Penitentiary Just Because Some Moron From California Decides He Wants A Little Piece Of Mount Rushmore (2006) – 텍사스 출신 아메리카나 밴드 더 구즈(The Gourds)의 곡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온 어떤 멍청이가 러시모어 산 조각 하나를 원한다고 해서 교도소에 갈 생각은 없다'라는 위트 있는 긴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 Home (2007) – 컨트리 스타 디럭스 벤틀리(Dierks Bentley)가 미국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러시모어 산을 언급한 곡입니다.
- Mount Rushmore (2011) – 캐나다 인디 포크 밴드 더 러럴 앨버타 어드밴티지(The Rural Alberta Advantage)의 곡으로, 몇 안 되는 기념물 이름을 그대로 제목에 내걸은 노래입니다.
이처럼 러시모어 산은 여러 장르의 대중음악에서 미국적 상징성을 담은 모티프로 꾸준히 등장해 왔습니다. 기념물 자체를 다룬 곡은 드물지만, 그 강렬한 존재감 덕분에 수많은 노래 속에서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