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서부 탐험 중 하나인 루이스와 클라크 원정(1804~1806)은 메릴루더프 대륙횡단 탐사대라고도 불립니다.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메리웨더 루이스와 윌리엄 클라크가 이끈 이 탐사대는 미시시피 강 서쪽 루이지애나 매입지를 탐사하며 태평양까지 진출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탐사대가 통과한 11개 주
흔히 루이스와 클라크 탐사대가 7개 주만 거쳤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이들의 탐사 경로는 현재의 11개 주에 걸쳐 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이 지정한 루이스 앤 클라크 국립역사탐방로(National Historic Trail)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리노이(Illinois) – 캠프 우드에서 원정이 시작된 곳
- 미주리(Missouri) – 세인트루이스를 출발점으로 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
- 아이오와(Iowa) – 미주리 강을 따라 북상하는 구간
- 캔자스(Kansas) – 미주리 강변을 따라 지나간 남부 경로
- 네브래스카(Nebraska) – 사전 조우와 첫 겨울 캠프가 있었던 지역 인근
-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 타톤카(들소) 무리를 처음 목격한 곳
- 노스다코타(North Dakota) – 만단 마을에서 샤카가위아와 합류한 지점
- 몬태나(Montana) –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가장 험난한 구간
- 아이다호(Idaho) – 비터루트 산맥을 통과한 고산지대 경로
- 워싱턴(Washington) – 컬럼비아 강을 따라 하류로 내려간 구간
- 오리건(Oregon) – 태평양 연안 포트 클랏솝에서 겨울을 보낸 최종 목적지
원정의 의미
약 8,000마일(약 12,800km)에 달하는 이 위대한 여정은 미국 서부의 지리, 동식물, 그리고 원주민 부족들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샤카가위아라는 쇼쇼니족 여성 통역사의 도움은 탐사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