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다시 찾아온 경제의 급락
1937년,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이 또 한 번 갑작스럽고 심각하게 하락하는 충격적인 사태를 겪었습니다. 대공황에서 서서히 회복되어 가던 미국 경제에 예상치 못하게 다시 찾아온 이 급격한 경기 후퇴는 경제학에서 '침체(recession)'라고 부릅니다.
침체란 무엇인가?
침체는 한 나라의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뚜렷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GDP가 일정 기간 연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침체로 판단하며, 생산 위축과 함께 고용 감소, 소비 위축, 투자 축소 등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937년 침체의 배경
당시 미국은 세계 대공황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해 있었지만, 정부 지출 축소와 통화 공급 긴축 등 정책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경제가 다시 빠르게 수축했습니다. 그 결과 실업률이 급상승하고 산업 생산이 위축되며, 한때 이루어졌던 회복세가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시기를 흔히 '1937~1938년 침체'라고 부르며, 경제 회복 과정에서 조기 긴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