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은 미국 남부에서 짐 크로우(Jim Crow) 법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 인종 분리가 가장 철저하게 시행된 지역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남부 주들이었으며, 이곳의 흑인들은 투표권, 교육, 공공시설 이용 등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하며 살아갔습니다.
1924년 인종 분리가 가장 심했던 5개 주
1. 미시시피(Mississippi)
미시시피는 전체 인구의 56%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당시 미국 어느 주보다 흑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만큼 인종 분리도 가장 엄격하게 시행되었으며, 짐 크로우 법에 따라 흑인들은 투표, 교육, 공공시설 이용 등 기본적인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받았습니다.
2. 앨라배마(Alabama)
앨라배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구가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인종 분리가 사회 전반에 만연했습니다. 짐 크로우 법이 엄격히 집행되어 흑인들의 기본권이 광범위하게 침해되었습니다.
3. 조지아(Georgia)
조지아 역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구가 40%에 달했고, 학교·교통수단·공공장소 등 곳곳에서 인종 분리가 일상화되어 있었습니다. 흑인들은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차별에 시달렸습니다.
4.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인구의 37%를 차지했으며, 짐 크로우 법이 철저히 시행되어 흑인들의 정치적 참여와 경제적 기회가 심각하게 제한되었습니다.
5. 루이지애나(Louisiana)
루이지애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구 비율은 36%로, 이곳에서도 인종 분리가 광범위하게 유지되었습니다. 흑인들은 각종 차별과 폭력의 위협 속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공통점: 짐 크로우 법과 기본권의 박탈
이 다섯 개 주는 모두 미국 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으며, 동시에 인종 분리가 가장 엄격하게 집행된 곳이기도 했습니다. 흑인들은 문해력 시험이나 인두세(poll tax) 같은 각종 장치로 투표권을 박탈당했고, 열악한 교육 환경과 공공시설 이용 제한은 물론 린칭과 같은 폭력에까지 노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1924년 기준 인종 차별이 가장 극심했던 주는 흑인 인구 비율이 56%로 가장 높았던 미시시피로 꼽힙니다. 다만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역시 비슷한 수준의 체계적인 차별이 존재했던 지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