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과 '철저한 개인주의'를 주장한 허버트 후버
대공황 당시 철저한 개인주의(rugged individualism)를 공개적으로 내세운 지도자는 미국의 제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였습니다.
1929년 월스트리트 증시 대폭락으로 시작된 경제 대위기 속에서 후버는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의 도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미국인들에게 성실하게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위해 투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후버 정책에 대한 비판
그러나 후버의 이러한 정책은 많은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수많은 실업자와 빈곤층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불만은 1932년 대통령 선거에서 후버의 낙선으로 이어졌고, 정부 주도의 경제 개입을 핵심으로 하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뉴딜(New Deal)' 정책이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