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링컨 카운티 전쟁의 양대 진영: 턴스톨 진영 vs 돌란-라일리 진영

링컨 카운티 전쟁에 참여한 두 진영은 누구였을까?

1878년 미국 뉴멕시코 준주 링컨 카운티에서 벌어진 '링컨 카운티 전쟁(Lincoln County War)'은 소 무역의 이권을 둘러싸고 두 세력이 무력으로 충돌한 유명한 분쟁입니다. 이 전쟁에는 크게 두 개의 주요 진영이 참여했습니다.

1. 턴스톨(Tunstall) 진영

지도자: 영국 출신의 부유한 목장주이자 사업가인 존 턴스톨(John Tunstall)이 이끌었으며, 그의 동업자인 변호사 알렉산더 맥스윈(Alexander McSween)도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주요 구성원: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 딕 브루어(Dick Brewer), 찰리 보드리(Charlie Bowdre) 등 턴스톨 목장에서 일하던 카우보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후에 '레귤레이터스(Regulators)'라는 무장 조직을 결성했습니다.

배경: 돌란-라일리 진영이 카운티의 소 무역을 독점하는 것에 반대하던 일부 현지 목장주와 상인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2. 돌란-라일리(Dolan-Riley) 진영

지도자: 제임스 돌란(James Dolan), 로렌스 머피(Lawrence Murphy), 존 라일리(John Riley) 등 링컨 카운티의 유력 사업가들이 이끌었습니다.

지원 세력: 윌리엄 브래디(William Brady) 보안관과 그의 부관들, 그리고 일부 현지 목장주와 무법자들이 이들을 지원했습니다.

목표: 카운티 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소 무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턴스톨을 비롯한 경쟁 상대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쟁의 도화선은 1878년 2월 존 턴스톨이 살해되면서 점화되었고, 이후 빌리 더 키드가 속한 레귤레이터스가 브래디 보안관 암살 등으로 보복에 나서면서 갈등은 극심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