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는 언제 주가 되었나?
남북 전쟁이 발발한 1861년 당시, 웨스트버지니아는 독립된 주가 아니었습니다. 이 지역은 노예주였던 버지니아의 일부로,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 주민들은 지형과 경제 구조의 차이로 인해 동부 버지니아와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버지니아가 연방 탈퇴를 선언하자 서부 지역 주민들은 이에 강하게 반대했고, 결국 1863년 6월 20일 연방에 충성하는 제35번째 주 '웨스트버지니아'로 분리 승격되었습니다. 즉, 웨스트버지니아는 남북 전쟁 한가운데에서 탄생한 주입니다.
그렇다면 전쟁 중에도 노예가 있었을까?
네, 존재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가 주로 승격될 당시에도 이 지역에는 약 18,000명에 달하는 노예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버지니아 동부의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업과 달리 산악 지형 특성상 소규모 농장이 대부분이어서, 노예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점진적 해방 방침을 추진했으며, 1864년 제정된 새 헌법을 통해 노예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했습니다. 이후 1865년 미국 수정헌법 제13조가 비준되면서 노예제는 전국적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핵심 정리
- 남북 전쟁 발발 당시 웨스트버지니아는 노예주 버지니아의 일부였습니다.
- 1863년 6월 20일, 전쟁 도중 버지니아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주가 되었습니다.
- 주 승격 이후에도 약 18,000명의 노예가 남아 있었으며, 1864년 헌법 개정으로 노예제가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