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은 유럽에 물리적, 이념적 분열을 가져왔습니다. 연합국의 통제하에 있던 베를린은 소련과 서방 연합국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동독과 서독의 분단이 굳어지면서 독일 독립 국가가 탄생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군사동맹 결성
미국과 동맹국들은 소련의 군사력 확장에 대응하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결성했다. NATO는 잠재적인 소련의 공격에 대비해 집단 안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바르샤바 조약은 NATO에 대항하기 위해 소련과 동유럽 동맹국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군사동맹은 군비경쟁을 심화시켰고 직접적인 군사대결의 위험을 높였습니다.
한국전쟁
한국전쟁(1950~1953)은 냉전의 심각한 고조를 의미했다.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 남한을 침략했다. 미국이 이끄는 유엔이 남부를 대신해 개입했다. 전쟁은 한국이 두 개의 국가로 분단되면서 교착 상태로 끝났습니다.
핵무기 경쟁
1945년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은 세계 군사 균형을 변화시켰습니다. 소련도 1949년에 뒤를 따랐습니다. 두 나라 모두 핵무기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이로 인해 핵무기가 대량으로 축적되었고 세계적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군비 경쟁 및 우주 경쟁
미국과 소련 간의 군비 경쟁에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재래식 군사 장비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은 양국 경제에 부담을 주었고 자원을 다른 부문에 집중시켰습니다. 더욱이 양국은 기술 발전을 선전 도구로 활용하여 위성과 우주비행사를 궤도에 보내기 위한 상징적인 '우주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리전 확산
냉전 초기에 공산주의가 확산되면서 수많은 대리전, 즉 주요 초강대국이 여러 지역의 반대 세력에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예로는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 쿠바 미사일 위기,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분쟁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리전은 종종 불안정을 지속시키고 지역 갈등을 장기화했습니다.
베를린 장벽과 붕괴
1961년 동독이 세운 베를린 장벽은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의 물리적, 이념적 장벽을 상징했습니다. 1989년 소련의 몰락은 냉전의 전환점이 되었고, 1990년 독일 통일과 1991년 소련의 궁극적인 붕괴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