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 존 윌크스 부스는 결코 혼자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배후에는 암살 계획에 깊이 가담한 여러 공범이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체포된 후 처형이라는 무거운 대가를 치렀습니다. 부스를 도운 핵심 인물 네 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메리 서랏(Mary Surratt)
메리 서랏은 워싱턴 D.C.에서 하숙집을 운영했는데, 이곳은 부스와 그의 동료들이 암살 계획을 구체화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미국 역사상 연방 정부에 의해 처형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부스가 암살 계획을 세운 하숙집의 주인
-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에 처해짐
2. 루이스 파월(Lewis Powell)
파월은 링컨 암살과 같은 날 밤, 윌리엄 수어드 국무장관의 저택에 침입해 그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수어드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고, 파월은 이후 체포되어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국무장관 수어드 암살 시도
- 체포됨
-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 선고
3. 데이비드 헤럴드(David Herold)
헤럴드는 링컨 암살 직후 부스의 도주를 도운 인물입니다. 그는 부스와 함께 도피하며 길을 안내하고 은신처를 마련하는 등 탈출 전 과정을 지원했습니다. 결국 체포되어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링컨 암살 후 부스의 도주 지원
- 체포됨
-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 선고
4. 조지 아처로트(George Atzerodt)
아처로트에게는 부통령 앤드류 존슨을 암살하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행 직전에 용기를 잃고 끝내 범행을 저지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체포되어 다른 공범들과 마찬가지로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부통령 존슨 암살 임무 부여
- 실행 직전 용기를 잃고 포기
- 체포됨
- 음모 가담 혐의로 교수형 선고
이 네 사람은 모두 1865년 7월 7일 워싱턴 D.C.에서 함께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링컨 암살 사건은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인 음모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오늘날까지도 미국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비극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