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당시 이라크의 지도자는 바로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이었습니다. 그는 1979년부터 2003년까지 약 24년간 이라크를 강력하게 통치해 온 대통령으로, 권위주의적 통치와 인권 탄압으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라크 침공과 정권 붕괴
2003년 3월,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대량살상무기 보유 의혹과 테러 지원 혐의를 근거로 이라크를 침공했습니다. 연합군의 빠른 진격 속에 바그다드가 함락되었고, 사담 후세인의 정권은 무너졌습니다. 그는 체포를 피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지만, 같은 해 12월 고향 티크리트 근교에서 미군의 '레드 던 작전(Operation Red Dawn)'에 의해 지하 은신처에서 발견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재판과 처형
체포된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특별법정(Iraqi Special Tribunal)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에서 그는 1982년 두자일 마을 주민들을 학살한 혐의 등 반인도적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결국 사담 후세인은 2006년 12월 30일 교수형에 처하며 69세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처형은 독재 정권의 종언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이후 이라크는 새로운 정치 체제로 전환하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