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어느 나라가 어느 편이었나?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약 4년간 지속된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강대국들이 양대 진영으로 갈라 싸운 거대한 분쟁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주요 국가들은 크게 연합국(Allied Powers)과 동맹국(Central Powers),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연합국 (Allied Powers)
연합국은 전쟁 초기 프랑스, 영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이후 여러 국가가 합류하면서 세력을 넓혀갔습니다.
- 벨기에
- 프랑스
- 그리스
- 이탈리아
- 일본
- 포르투갈
- 루마니아
- 러시아 — 1918년 3월까지 참전 후 탈퇴
- 세르비아
- 영국
- 미국 — 1917년 4월부터 참전
특히 러시아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918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체결하며 전쟁에서 이탈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 등을 계기로 1917년 4월 연합국 측에 참전하였고, 막대한 병력과 물자 지원으로 전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맹국 (Central Powers)
동맹국은 중부 유럽을 중심으로 결성된 진영으로, 다음 네 개국이 핵심 구성원이었습니다.
- 오스트리아-헝가리
- 불가리아
- 독일
- 오스만 제국
동맹국은 전쟁 초반 상당한 우위를 점했으나, 장기화된 소모전과 연합국의 물량 공세, 그리고 미국의 참전으로 점차 열세에 몰렸습니다. 결국 1918년 11월 휴전 협정이 체결되면서 패배를 인정하게 됩니다.
전쟁 이후의 변화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은 베르사유 조약 등 일련의 강화 조약으로 이어졌으며, 유럽의 정치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와 오스만 제국은 해체되었고,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같은 새로운 국가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늘날 국제 질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