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제1차 세계대전의 주요 참전국은? 연합국 vs 동맹국 완벽 정리

제1차 세계대전, 누가 싸웠나?

1914년 사라예보 사건을 도화선으로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은 4년여에 걸쳐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번진 인류 최초의 총력전이었습니다. 이 거대한 전쟁은 크게 연합국(協商國)과 동맹국, 두 진영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연합국 (Allied Powers)

연합국은 영국·프랑스·러시아를 잇는 '삼국협상'을 기축으로 형성된 진영입니다.

  • 프랑스
  • 러시아 제국
  • 영국 제국
  • 미국
  • 이탈리아
  • 일본 제국

전쟁 초기부터 일본이 참전해 독일령 태평양 지역을 공격했고, 1915년에는 원래 삼국동맹 소속이던 이탈리아가 영토 약속을 조건으로 연합국에 가담했습니다. 1917년에는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과 치머먼 전문 사건에 자극받은 미국이 참전하면서 승세가 연합국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1917년 혁명 이후 전쟁에서 이탈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맹국 (Central Powers)

동맹국은 '중앙열강'이라고도 불리며, 유럽 대륙 중심부를 기반으로 한 진영입니다.

  • 독일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오스만 제국

전쟁의 불씨를 당긴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세르비아 선전포고에 독일이 즉각 호응하며 전쟁이 시작되었고, 1914년 말 오스만 제국이 가담했습니다. 여기에 1915년 불가리아까지 합류하면서 동맹국 진영은 발칸 반도와 중동 방면으로 전선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두 진영의 대결이 남긴 것

참호전과 신무기의 등장으로 엄청난 희생이 쌓인 끝에, 1918년 11월 독일의 항복으로 전쟁은 연합국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4개 제국의 몰락과 베르사유 체제의 출현을 가져왔고, 훗날 제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