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호주 원주민(애버리지니)은 영국의 침략과 정착에 그대로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전쟁과 무력 저항을 벌였으며, 이러한 저항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20세기까지도 계속되었습니다.
프론티어 전쟁: 150년에 걸친 저항
1788년 첫 유럽인 정착 이후 호주 대륙 곳곳에서 원주민과 식민 개척자들 사이의 충돌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는 흔히 '프론티어 전쟁(Australian Frontier Wars)'이라 불리며, 공식적인 선전포고 없이 진행된 일련의 무력 충돌을 의미합니다.
원주민들은 게릴라 전술을 활용해 정착지를 습격하고 가축을 몰아내는 등 저항했습니다. 페물위(Pemulwuy)나 야건(Yagan)과 같은 저항 지도자들은 오늘날까지도 원주민 저항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세기까지 이어진 저항
식민 당국은 무력 진압에 나섰고, 총기와 더불어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은 원주민 인구를 급감시켰습니다. 그러나 저항의 불씨는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북부 호우 지역에서는 1920년대 말까지 충돌이 이어졌으며, 1928년의 콘니스턴 학살(Coniston massacre)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비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주민들의 무장 저항은 실패했고, 많은 부족이 토지와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저항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오늘날 원주민 권리 운동과 토지 반환, 문화 회복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