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이 1770년에 호주를 발견했다고 믿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쿡이 도착하기 훨씬 전에 이미 유럽인들은 호주 대륙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탐험가들이 먼저 발견했다
호주를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은 17세기 네덜란드 탐험가들입니다. 1606년 네덜란드 항해사 빌럼 얀스존(Willem Janszoon)이 현재의 퀸즐랜드 북부 해안에 상륙하며 최초로 기록된 유럽인 탐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배들이 여러 차례 호주 북부와 서부 해안을 탐사했으며,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을 '뉴홀랜드(New Holland)'라고 불렀습니다.
제임스 쿡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은 엔데버(Endeavour)호를 이끌고 호주 동부 해안을 탐사하고 지도를 작성했습니다. 그는 이 지역을 영국령으로 선포하며 '뉴사우스웨일스'라 명명했습니다.
즉, 쿡은 호주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려져 있던 대륙의 동부 해안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영국 식민지화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호주의 첫 유럽인 발견자는 17세기의 네덜란드 탐험가들이며, 제임스 쿡은 약 160년 후에 동부 해안을 탐사한 것입니다. 흔한 오해와 달리, 쿡은 호주의 발견자가 아니라 탐사자이자 점령자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