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쿠바 국기 vs 푸에르토리코 국기, 누가 먼저 만들어졌을까?

쿠바 국기가 먼저입니다

두 국기를 비교하면, 쿠바 국기가 푸에르토리코 국기보다 약 100년 가까이 앞서 만들어졌습니다.

쿠바 국기의 유래

쿠바 국기는 스페인 지배에 맞선 독립운동을 펼치던 쿠바 애국자들이 미국 뉴욕으로 망명해 있던 시기에 디자인되었으며, 1850년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가로로 배열된 세 개의 파란색 줄무늬와 두 개의 흰색 줄무늬, 그리고 그 옆에 흰색 별 한 개가 그려진 빨간색 정삼각형이 특징입니다. 이 흰 별은 '고독한 별(Estrella Solitaria)'이라 불리며, 쿠바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상징합니다.

푸에르토리코 국기의 유래

푸에르토리코 국기는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의 자유연합주(Commonwealth)가 된 이후인 1952년에 공식 채택되었습니다. 다섯 개의 빨간색 줄무늬와 네 개의 흰색 줄무늬, 그리고 그 옆에 파란색 별 한 개가 그려진 흰색 정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연결고리

두 국기는 외형이 매우 비슷한데,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푸에르토리코 국기의 디자인은 원래 19세기 말 뉴욕에서 쿠바 국기를 본떠 만들어진 것으로, 두 섬이 함께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했던 역사적 연대 의식을 반영합니다. 푸에르토리코 국기는 쿠바 국기의 색상 순서를 반전시킨 형태를 하고 있어, 두 국기는 남미 독립운동의 형제적 유대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