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페퍼로니는 어느 나라에서 왔나요?

페퍼로니의 고향은 바로 미국

피izza 토핑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페퍼로니는 사실 미국에서 탄생한 건조 숙성 소시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 우리가 흔히 접하는 페퍼로니는 미국에서 개발된 식품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뿌리

다만 페퍼로니가 이탈리아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페퍼로니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 '페페로네(peperone)', 즉 고추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의 전통 살라미 제조 기술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고향의 소시지 문화를 이어가면서 페퍼로니의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입니다.

이탈리아 원조와는 다른 미국식 페퍼로니

흥미로운 점은 오늘날 미국에서 소비되는 페퍼로니가 이탈리아의 전통 소시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식 페퍼로니는 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 만들며, 파프리카나 고춧가루로 매콤하고 붉은빛이 도는 특유의 풍미를 살립니다. 잘게 썰어 피자 위에 올렸을 때 가장자리가 살짝 말리며 기름진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이탈리아의 전통 살라미는 지역마다 재료와 숙성 방식이 다양하고, 향신료 배합도 미국식 페퍼로니와 차이를 보입니다. 결국 페퍼로니는 이탈리아의 뿌리 위에서 탄생했지만, 미국에서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