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장군이었을까?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George Armstrong Custer)는 미국 육군의 기병 지휘관으로, 미국 남북전쟁과 이후의 미국-인디언 전쟁에서 활약하며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흔히 '커스터 장군'으로 불리지만, 실제로 그가 보유했던 계급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임관과 초기 군 경력
커스터는 1861년 6월 2일 미국 육군 기병 소위(second lieutenant)로 임관하며 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직후였던 그는 남북전쟁이 발발하자마자 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소년 장군'이라 불린 남북전쟁의 영웅
남북전쟁 동안 커스터는 눈부신 전공을 세웠고, 1865년 3월 13일 자원병 명예 소장(brevet major general of volunteers) 계급에 도달했습니다. 스물몇 살의 젊은 나이에 장성급 지휘관에 올랐기 때문에 그는 '소년 장군(Boy General)'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북군 최연소 장군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정규군에서의 계급은?
다만 커스터가 얻은 것은 어디까지나 자원병 부대와 명예 진급(brevet) 제도를 통한 계급이었으며, 정규군(regular army) 체계 안에서 장군 계급에 오른 적은 없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그는 정규군 장교로 복무를 이어갔고, 1876년 리틀빅혼 전투에서 전사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자원병 명예 소장까지 진급한 기병 지휘관이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정규군의 장군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