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요크타운 전투에서 몰래 진영을 바꾼 유명한 애국주의자 배신자는 누구였을까?

많은 사람들이 미국 독립전쟁의 마지막 결정적 전투인 요크타운 전투(1781년)에서 미국 측 인물이 영국군으로 몰래 투항했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러한 행위를 한 미국 애국주의자(patriot)에 대한 역사적 증거나 기록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 기록에는 해당 인물이 없다

요크타운 포위전 당시 미군이나 프랑스군 진영에서 영국측으로 비밀리에 이탈한 인물에 대한 당대 문서, 회고록, 군사 기록 등 어떤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유명한 애국 배신자'라는 인물은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베네딕트 아놀드와의 혼동

이런 질문이 자주 나오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독립전쟁 최고의 유명 배신자인 베네딕트 아놀드(Benedict Arnold)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놀드는 1780년 웨스트포인트 요새 매도 계획이 발각되면서 영국측으로 넘어갔지만, 이는 요크타운 전투가 벌어지기 약 1년 전의 일이며, 요크타운 전투 중에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결론

요약하면, 요크타운 전투에서 비밀리에 진영을 바꾼 애국주의자는 실존하지 않으며,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근거도 없습니다. 독립전쟁기의 대표적인 배신자로 꼽히는 베네딕트 아놀드조차 요크타운 전투 당시에는 이미 오랫동안 영국군 장성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