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가장 잘 알려진 초상 사진(1860년)에는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숨어 있습니다. 링컨이 카메라 앞에서 마땅한 포즈를 취하지 못했던 탓에, 사진가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작은 트릭'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방식이란 바로, 남부 정치인 존 칼훈(John C. Calhoun)의 사진을 바탕으로 활용한 뒤, 칼훈의 머리 부분만 링컨의 머리로 교체하는 초기 형태의 사진 합성이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과서와 전시회에서 접하는 링컨의 대표 이미지가 이렇게 탄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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