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 비잔틴-아랍 전쟁은 그 강도를 줄이지 않은 채 계속되었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는 아랍 측이 크게 우위에 있었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 바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잔틴은 적진 한가운데, 이집트의 항구 도시 다미에타에서 감행된 과감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광신적인 무슬림 아랍인들은 시칠리아 일부를 점령했고, 더욱 중요하게는 동지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큰 섬 크레타를 장악하며 지중해에서 지배력을 크게 확장해 나갔다. 크레타에는 9세기 초 안달루시아 출신 망명자들이 세운 아랍 토후국이 들어섰고, 이곳은 이후 수십 년간 비잔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