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는 어떤 정부를 갖게 되었나요?

프랑스 혁명으로 군주제가 무너진 후, 프랑스는 여러 가지 정치적 변화와 다양한 형태의 정부를 겪었습니다. 처음에 혁명에서 등장한 혁명 정부는 일련의 다양한 기간과 헌법을 따랐습니다. 간략한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민제헌의회(1789-1791):

- 1789년 바스티유 습격 이후 국민의회가 구성되었습니다. 헌법 초안을 작성하고 봉건적 특권을 폐지하며 입헌 군주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2. 입법부(1791-1792):

- 입법의회는 제헌의회를 대체하며 1791년의 새 헌법에 기초하여 구성되었습니다. 단원 의회와 약한 군주제를 포함했습니다.

3. 전국 대회(1792-1795):

- 국민공회는 1792년 루이 16세가 타도되고 프랑스 제1공화국이 수립된 후 권력을 잡았습니다. 남성 보통선거를 도입하고, 식민지에서 노예제도를 폐지했으며, 공포정치로 알려진 급진적인 자코뱅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4. 디렉토리(1795-1799):

- 총재는 1795년 새 헌법에 따라 국민회의를 계승한 5명으로 구성된 집행 기관이었습니다. 총재는 불안정, 부패, 정치적 투쟁에 직면하여 몰락했습니다.

5. 영사관(1799-1804):

- 영사관은 1799년 쿠데타 이후 제1영사가 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주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영사관은 프랑스에 안정을 가져왔고 나폴레옹 법전을 포함한 많은 개혁을 시행했습니다.

6. 프랑스 제1제국(1804-1814):

- 1804년, 나폴레옹은 자신을 프랑스의 황제로 선포하고 프랑스 제1제국을 세웠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군사적 정복을 펼쳤고 유럽 전역에 걸쳐 프랑스의 지배력을 확대했습니다.

7. 부르봉 왕조 복원(1814-1830):

- 1814년 나폴레옹이 패배한 후, 루이 18세 왕 아래 부르봉 왕조가 복원되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왕당파와 혁명적 이상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 긴장이 있었습니다.

8. 7월 혁명(1830):

- 1830년 7월 혁명으로 인해 찰스 10세가 타도되고 루이 필리프 1세가 즉위했으며, 그는 7월 군주제라고 알려진 좀 더 자유로운 입헌군주제를 확립했습니다.

9. 제2공화국(1848-1852):

- 1848년 2월 혁명으로 루이 필리프 1세가 폐위되고 제2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 시기에는 남성 보통선거권이 탄생하고 사회적 긴장과 노동자 운동이 출현했습니다.

10. 프랑스 제2제정(1852-1870):

- 1852년,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스스로 나폴레옹 3세를 황제로 선포하고 프랑스 제2제정을 시작했습니다.

11. 제3공화국(1870-1940):

- 1870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으로 제2제정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제3공화국이 세워졌습니다. 이 기간은 제2차 세계대전까지 지속되었으며 의회 제도가 발전하고 교회와 국가가 분리되었습니다.

12. 비시 정권(1940-1944):

- 제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가 패하고 독일이 점령한 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협력한 것으로 알려진 필리프 페탱 원수 휘하의 비시 정권이 수립되었습니다.

13. 제4공화국(1946-1958):

- 제4공화국은 제2차 세계대전과 프랑스 해방 이후 수립됐다. 정치적 불안정과 식민지 갈등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14. 제5공화국(1958-현재):

- 1958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이끄는 제5공화국이 출범해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고 새 헌법을 채택해 현재까지 유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