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침략한 국가는 총 몇 개국?

제2차 세계대전(1939~1945) 기간 동안 나치 독일은 유럽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일부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진격하며 수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점령했습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팽창 정책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결과 독일이 침략하거나 점령한 국가는 최소 28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 이전의 영토 확장 (1938~1939)

독일의 침략은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오스트리아 – 1938년 3월 12일 (안슐루스, 오스트리아 병합)
  • 체코슬로바키아 – 1939년 3월 15일

전쟁의 시작: 폴란드 침공

  • 폴란드 –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은 제2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건으로, 이틀 후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하면서 유럽 전역으로 전쟁이 확대되었습니다.

북유럽·서유럽 침공 (1940)

  • 덴마크, 노르웨이 – 1940년 4월 9일 (베저위붕 작전)
  •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프랑스 – 1940년 5월 10일: 프랑스는 같은 해 6월 항복하며 독일의 점령 아래 들어갔습니다.

발칸반도 침공 (1941)

  •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 1941년 4월 6일
  • 알바니아 – 1941년 4월 7일

소련 침공: 바르바로사 작전 (1941)

1941년 6월 22일, 독일은 소련을 대규모로 침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지역들이 전장이 되거나 점령되었습니다.

  •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크림 반도 – 1941년 6월 22일
  • 에스토니아 – 1941년 7월 7일
  • 라트비아 – 1941년 7월 10일
  • 리투아니아 – 1941년 7월 22일

북아프리카 전선

독일 아프리카 군단은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북아프리카에 투입되어 여러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 리비아 – 1940년 9월 13일
  • 알제리, 모로코 – 1942년 11월 8일 (연합군의 횃불 작전 이후)
  • 튀니지 – 1943년 2월 14일

참고로 에티오피아(1935년 10월 3일)의 경우, 실제 침략의 주체는 독일이 아니라 무솔리니가 이끄는 이탈리아였습니다. 다만 당시 독일과 이탈리아는 추축국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동맹국에 대한 개입 (1941~1944)

독일은 자국의 동맹국들에게도 내정 간섭과 군사 개입을 감행했습니다.

  • 핀란드 – 1941년 6월 25일 (계속전쟁 관련)
  • 헝가리 – 1944년 3월 19일 (독일의 헝가리 점령)
  • 루마니아 – 1944년 8월 23일
  • 불가리아 – 1944년 9월 8일

결론: 최소 28개국 침략

이처럼 나치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 걸쳐 최소 28개국을 침략하고 점령했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침략은 결국 1945년 독일의 패망으로 끝났으며, 전후 유럽의 지정학적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