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는 1866년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며 비로소 이탈리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 베니스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1797년 나폴레옹에 의해 천 년 역사의 베네치아 공화국이 멸망한 뒤, 이 도시는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결국 오스트리아의 영토로 넘어갔습니다.
제3차 이탈리아 독립전쟁과 베니스의 귀환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이 발발하자, 이탈리아는 프로이센와 동맹을 맺고 오스트리아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3차 이탈리아 독립전쟁입니다. 오스트리아가 패배하면서 베네치아 지역은 먼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에게 양도되었고, 프랑스는 이를 다시 이탈리아 왕국에 넘겨주었습니다.
국민투표로 확정된 합병
같은 해 10월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베네치아 주민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이탈리아 합병에 찬성했습니다. 그해 11월, 베니스는 정식으로 이탈리아 왕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이로써 오랜 세월 독립 국가였던 베네치아의 땅이 마침내 통일 이탈리아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