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루이 17세는 정말 투옥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프랑스 왕가의 역사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과 달리, 루이 17세(Louis XVII)는 실제로 투옥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오해가 생긴 걸까요? 그 배경에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격변의 시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루이 17세는 누구인가?

루이 17세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로, 본명은 루이 샤를(Louis-Charles)입니다. 아버지가 처형된 후 왕당파들은 그를 새로운 국왕 '루이 17세'로 추대했지만, 그는 한 번도 실제로 즉위하거나 나라를 통치하지 못했습니다.

1795년, 그는 불과 7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해의 출발점: 아버지 루이 16세의 최후

'루이 17세는 왜 투옥되었는가?'라는 질문은 아마도 그의 아버지 루이 16세와 혼동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 16세는 프랑스 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파리의 툴르리 궁전(Tuileries Palace)에 사실상 연금 상태로 머물렀고, 이후 정식으로 수감되어 1793년 1월 처형되었습니다.

정리

요컨대 루이 17세는 죄수로서 감옥에 갇힌 인물이 아니라,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린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왕족입니다. 투옥과 처형이라는 극적인 운명은 아버지 루이 16세의 것이었으며, 두 인물을 구분하는 것이 이 시기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