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전투기라는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나라가 이미 성공적으로 수상기 형태의 전투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여기에 초음속 성능을 갖춘 제트 전투기를 접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이 프로젝트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시제품 단계를 넘어 양산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컨베어 씨 다트(Sea Dart)'로 명명된 이 기체는 설계와 기술 면에서 대담한 도전의 좋은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긴 실험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가치가 입증되고 시제품의 기본 특성이 확정된 뒤, 미 해군은 1951년 이 항공기 2대를 발주했습니다. XF2Y-1이라는 이름을 받은 이 기체는 1953년 4월 9일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매우 미래적인 외관을 지닌 제트기로, 델타익(삼각 날개)을 장착했고 동체 내부에 엔진 2기를 수납했으며, 물 위에서의 이착륙을 위해 수납식 스키(skid) 2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생산된 5대의 기체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시험을 진행했지만, 기술적 한계와 실용성 문제로 인해 결국 1956년 프로그램은 중단되었습니다.

분류
수상기
연혁
첫 비행·취역 연도: 1953년
프로그램 종료 연도: 1956년
제작국 및 운용 주체
제작국: 미국
운용 주체: 미국 해군

제원 및 성능
- 날개폭: 10.26m
- 전장: 16.03m
- 전고: 6.32m
- 최대 중량: 7,496kg
- 최대 속도: 고도 10,973m에서 시속 1,328km

동력(엔진)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J34-WE-32 터보젯 엔진 2기 — 각각 추력 1,54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