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확전 27기
생애
로버트 롤랜드 스탠포드 턱(Robert Roland Stanford Tuck)은 런던 캣포드 출신으로, 1935년 영국 왕립공군(RAF)에 입대했습니다. 교육 과정을 마친 뒤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를 운용하던 제65비행대대에 배치되었으며, 최초의 스핏파이어는 1939년 초에 이 부대에 인도되었습니다.
1940년 5월, 턱은 제92비행대대의 대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6월 3일 덩커크 철수 작전이 종료될 무렵 그의 전과는 적기 7기 격추, 공동 격추 1기, 손상 2기에 달했습니다. 그는 스핏파이어를 몰고 다섯 번의 격추를 달성한 최초의 조종사 중 한 명이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특유비행십자훈장(DFC)을 수여받았습니다. 7월과 8월에도 전과는 꾸준히 늘어났고, 9월에는 진급하여 지휘관이 되어 호커 허리케인 전투기를 장비한 제257비행대대의 지휘를 맡았습니다. 10월에는 제92비행대대를 방문해 빌린 스핏파이어를 조종하며 한 기를 더 격추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시점까지 그의 스핏파이어 탑승 전과는 격추 14기, 공동 격추 2기, 추정 격추 1기, 공동으로 손상시킨 적기 1기로 정리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허리케인으로 남은 전투를 치렀고, 스핏파이어에서의 전과는 여기서 마감되었습니다. 1941년 12월, 턱은 스핏파이어 VB를 운용하는 빅긴힐 기지의 비행단 사령관(Wing Commander)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 프랑스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포로로 잡히고 말았습니다. 포로가 된 시점까지 그의 전적은 격추 27기, 공동 격추 2기, 추정 격추 6기, 손상시킨 적기 6기, 공동 손상 1기였습니다.
로버트 턱은 1949년까지 RAF에 복무한 뒤 그해 예역했습니다. 군을 떠난 후에는 버섯 재배와 나비 양식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1969년 영화 《브리튼 전투(Battle of Britain)》의 군사 자문 역할도 맡았습니다. 그는 1987년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