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라 왕국 개요
데이라(Deira)는 6세기부터 7세기까지 현재의 잉글랜드 동부 지역에 존재했던 앵글로색슨 왕국입니다. 왕국의 존속 기간은 대략 6세기부터 655년 또는 679년까지로, 이후 인근 왕국과 통합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영토와 수도
더럼의 연대기 작가 시메온(Simeon of Durham)의 기록에 따르면, 데이라 왕국의 영토는 남쪽의 험버 강(Humber)에서 북쪽의 타인 강(Tyne)까지 뻗어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티스 강(Tees) 이북 지역은 당시 황무지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브리튼계 왕국인 에브라우크(Ebrauc)를 흡수한 이후에는 요크(York)가 데이라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수도가 포킹턴(Pocklington) 근처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왕국의 성립과 발전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최초의 앵글족 국왕은 옐레(Ælle)입니다. 그는 6세기 말 브리튼인들로부터 이 지역을 정복하여 왕국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이후 데이라는 버니시아(Bernicia)의 에텔프리트(Æthelfrith) 국왕에게 예속되었는데, 에텔프리트는 두 왕국을 통합하여 노섬브리아(Northumbria) 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에텔프리트가 사망한 뒤에는 옐레의 아들이자 데이라 출신의 에드윈(Edwin)이 616년부터 633년까지 두 왕국을 모두 다스렸습니다.
왕국의 쇠퇴
에드윈 이후에는 그의 조카 오스릭(Osric)이 왕위를 계승하였고, 이어서 오스와인(Oswine)이 즉위했습니다. 그러나 오스와인은 651년 오스위우(Oswiu)에게 암살당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그 후 몇 년간은 노섬브리아의 오스왈드(Oswald)의 아들인 에텔왈드(Æthelwald)가 왕국을 통치했으며, 이후 데이라는 명목상의 왕국으로 격하되어 오스위우의 세 아들이 차례로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라의 역대 국왕 목록
- 560년~588년: 옐레(Ælle)
- 588년~616년: 에텔릭(Æthelric)
- 616년~633년: 에드윈(Edwin)
- 633년~644년: 오스릭(Osric)
- 644년~651년: 오스와인(Oswine)
- 651년~654년: 에텔왈드(Æthelwald, 노섬브리아의 오스왈드의 아들)
- 654년~664년: 알흐프리트(Alhfrith, 노섬브리아의 오스위우의 아들)
- 664년~670년: 에그프리트(Ecgfrith, 노섬브리아의 오스위우의 아들)
- 670년~679년: 옐프와인(Ælfwine, 노섬브리아의 오스위우의 아들)
연혁 요약
- 수도: 요크(York)
- 6세기: 앵글족에 의해 왕국 건국
- 655년: 버니시아 왕국의 속국이 됨
- 679년: 두 왕국이 노섬브리아 왕국 안에서 최종 통합됨
- 초대 국왕: 옐레(Ælle, 재위 560년~588년)
- 마지막 국왕: 옐프와인(Ælfwine, 재위 670년~679년)
앞선 국가와 뒤를 이은 국가
이전 국가: 서로마 제국(막시마 카이사리엔시스 속주)
이후 국가: 노섬브리아(Northumb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