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가니카 개요
탕가니카(Tanganyika)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했던 역사적인 국가입니다. 1964년 잔지바르(Zanzibar)와 통합하여 '탕가니카·잔지바르 연합공화국'을 수립했으며, 이 나라는 이후 명칭을 변경해 오늘날의 탄자니아 연합공화국(United Republic of Tanzania)이 되었습니다.
고대부터 아랍 상인까지의 역사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인류가 아주 오래전부터 정착해 살아왔습니다. 기원후 10세기경에는 반투어(Bantu)를 사용하는 민족들이 거주하던 이곳에 아시아와 아랍 상인들이 들어와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식민 지배의 시대
15세기 말 포르투갈이 해안 지역을 장악했지만, 18세기 말 오만과 잔지바르에서 온 아랍 세력에 의해 축출되었습니다. 이후 1880년대 독일 식민 세력이 이 지역에 진출했고, 1891년 독일은 이곳을 독일령 동아프리카(Deutsch-Ostafrika)의 일부로서 보호령으로 선포했습니다.
영국의 위임통치와 신탁통치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독일의 점령지를 정복했으며, 1920년 이 지역은 '탕가니카 준주(Tanganyika Territory)'라는 이름으로 영국의 위임통치령이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영국은 계속 이 지역을 통치했는데, 이 시기에는 유엔(UN) 신탁통치령으로 관리되었습니다.
독립과 탄자니아의 탄생
탕가니카는 1961년 12월 9일 마침내 독립을 쟁취했고, 1년 뒤인 1962년 공화국으로 체제를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4월 26일, 잔지바르와 손잡고 '탕가니카·잔지바르 연합공화국'을 수립하며 새로운 국가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이 나라가 바로 오늘날의 탄자니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