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북부 사르카르 |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의 역사적 행정 구역

북부 사르카르란?

북부 사르카르(Northern Sarkārs)는 '서르카르(Circārs)'로도 표기되는 지명으로, 아프간계 황제 셰르 샤 수리(Shēr Shah of Sūr, 재위 1540~1545)가 제국의 행정 체계를 정비하면서 설정한 사르카르(sarkār, 행정 구역) 중 벵골만 연안에 위치한 지역들을 가리킨다. 처음에는 4개였던 이 구역은 이후 5~6개로 늘어났으며, 대체로 오늘날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북동부 해안 지대에 해당한다.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 되다

1753년 하이데라바드의 니잠(통치자) 살라바트 장(Salabat Jang)이 북부 사르카르를 프랑스 동인도 회사에 할양하면서 이 지역의 역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불과 5년 뒤인 1758년 영국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주도권은 영국으로 넘어갔고, 북부 사르카르는 결국 당시 마드라스 관구(Madras Presidency)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인도 독립 이후의 변천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이 지역은 처음에는 마드라스 주에 속했다. 이후 안드라 주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언어를 기준으로 한 주 재편 과정에서 안드라프라데시 주가 신설되면서 북부 사르카르 지역은 그 일부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