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Taj Mahal)은 인도에 위치한 웅장하고 화려한 영묘(무덤)입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07년에는 '세계 신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현재 타지마할에는 연중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인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위치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Agra) 시의 야무나(Yamuna) 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그라는 수도 뉴델리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아그라의 위치가 표시된 인도 지도(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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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타지마할의 역사는 17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Shah Jahan)이 세 번째 아내였던 아르주만드 바누 베굼(Arjumand Banu Begum)을 추모하기 위해 이 영묘의 건축을 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베굼은 페르시아 혈통의 공주로 황제가 가장 깊이 사랑한 부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1612년 결혼해 19년을 함께했지만, 그녀는 열네 번째 아이를 낳던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의 죽음에 큰 슬픔에 잠긴 샤 자한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이 화려한 영묘를 세웠고, 오늘날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증거 중 하나로 불립니다.
타지마할의 건축에는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1631년에 착공하여 1648년에 완공되었으며, 순백의 대리석과 옥·자수정·터키석·청금석·수정·금 같은 귀한 보석들로 장식되었습니다. 건설에는 2만 명이 넘는 인력이 동원되었습니다.
영묘 주변에는 정교하게 설계된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거대한 수면이 영묘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어 더욱 황홀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샤 자한은 타지마할이 완공된 뒤인 1666년 세상을 떠났으며, 사후 아내 곁에 함께 안장되었습니다.
타지마할 내부에 있는 샤 자한과 아르주만드 바누 베굼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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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의 타지마할
타지마할의 사랑 이야기는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브라질의 가수 조르즈 벤 조르(Jorge Ben Jor)로, 1972년 영묘의 이름을 딴 곡 '타지마할'을 발표했습니다.
"그것은 내게 들려준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제 내가 들려줄게요
샤 자한 왕자와
뭄타즈 마할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타지마할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 '타지마할'이라는 이름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입니다.
- 황제는 아내를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이라 불렀는데, 이는 '궁전의 보석'이라는 의미입니다.
- 영묘는 매일 방문객에게 개방되지만, 금요일에는 예배를 위해 문을 닫습니다.
- 건축 당시 아그라는 무굴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 건축가들이 이보다 더 뛰어난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완공 후 황제가 그들의 손을 자르고 눈을 멀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 황제는 타지마할 맞은편에 검은 대리석으로 된 또 다른 영묘를 지을 계획이었는데, 이는 부부가 영원히 서로 마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 연간 약 300만 명의 방문객이 타지마할을 찾습니다.
- 기념물의 돔은 금실로 꿰매어 만든 장식으로 덮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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