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계 7대 불가사의(새 7대 불가사의)는 역사적 가치와 건축학적 의미를 기준으로 선정된, 현대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기념물들을 말합니다.
공개 조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 불가사의들은 2007년 7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중 하나는 브라질에 있는데, 바로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 구세주 상'입니다.
콜로세움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위치한 콜로세움(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은 높이 약 45m, 수용 인원 약 5만 명 규모의 세계 최대 원형극장입니다.
이 거대한 원형 건축물은 서기 70년경 고대에 지어졌으며, 로마 제국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조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당시에는 야생동물을 활용한 대규모 공연과 검투사들의 결투가 벌어지던 곳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당시 구조의 일부가 지금까지 남아 있어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자리한 치첸이트사는 마야 문명의 수도였던 고고학 유적 도시로, 서기 450년경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야 문명의 중요한 정치·경제 중심지였으며,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치첸이트사에는 쿠쿨칸 피라미드(엘 카스티요), 차크 물 신전, 천 개의 기둥 광장, 포로들의 운동장 등이 있으며,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마추픽추 (페루)

15세기에 건설된 마추픽추는 페루 쿠스코 근처 안데스 산맥의 해발 약 2,400m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추픽추는 잉카 문명이 꽃피웠던 곳으로,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돌로 지어져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데,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하는 과정에서도 이곳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1911년 미국의 학자 하이럼 빙엄이 재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현재 페루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리스도 구세주 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티주카 국립공원 내 코르코바두 산에 위치한 그리스도 구세주 상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환상의 도시' 리우의 상징적인 포스트카드입니다.
콘크리트와 활석으로 건설된 이 석상은 해발 709m 지점에 세워져 있습니다. 1931년 10월 12일(아파레시다 성모 축일)에 준공되었으며, 높이 38m, 폭 28m에 달합니다.
두 팔을 활짝 벌린 그리스도상은 기독교의 위대한 상징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만리장성 (중국)

돌, 화강암, 벽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건축물인 만리장성은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17세기까지 약 2천 년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총 길이 약 2만 km, 높이 약 7m에 이릅니다.
진시황제의 명으로 축조가 시작되었으며, 주된 목적은 군사적 방어였습니다. 여러 왕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확장·보수되었고,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최대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페트라 유적 (요르단)

중동 요르단에 위치한 페트라 유적은 기원전 300년경 누비아 사암 절벽을 깎아 만든 역사·고고학 도시입니다.
1985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고대에 번영했던 에돔족, 나바테아인, 아랍인, 로마인, 비잔틴인 등 여러 문명이 거쳐간 흔적을 보여줍니다. 서기 550년경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타지마할 (인도)

타지마할은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아그라에 위치한 이 화려한 영묘는 17세기 중반,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14번째 자녀를 낳다 세상을 떠난 아내 무무타즈 마할(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을 기리기 위해 흰 대리석으로 지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사랑의 증거로 여겨지며,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약 22,000명의 인력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리석 외에도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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