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퀸즈, 전쟁, 피... 권력을 가진 여성들은 호전적인가?

퀸즈, 전쟁, 피... 권력을 가진 여성들은 호전적인가?

여성은 남성보다 평화롭기 때문에 권력을 쥐고 있을 경우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믿음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400년의 유럽 역사는 그 반대를 확인시켜 줍니다.

특히 1480년부터 1914년까지의 역사적 시기와 세습 군주제를 다룬 시카고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 군주가 남성 통치자보다 전쟁을 선포할 가능성이 39% 더 높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적어도 한 명의 여성 군주가 있었던 193개의 왕국이 있었습니다. 차르주의 러시아, 영국 왕국,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연구에 포함되었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여성이 통치한 국가는 1/5 미만인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에는 러시아의 캐서린 대왕,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영국의 빅토리아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여왕은 재위 기간 동안 영토를 획득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남성 여왕보다 더 큰 내부 불안정에 직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연구는 결론지었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여왕이 결혼했거나 미혼으로 통치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남편이 없는 여왕이 통치하는 왕국을 상대가 공격하는 경향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결혼한 여왕은 결혼한 왕보다 더 많은 전쟁을 벌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남편에게 왕국을 돕기 위해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왕들은 나라를 다스릴 문제를 아내에게 맡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Oudrila Dub은 “남성은 전쟁과 대량 학살에 책임이 있고 여성은 천성적으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파괴했습니다"라고 역사가는 지적했습니다.

출처: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