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7년 8월 10일에 그 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역사적 과정의 전후를 나타내는 사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기독교 유물 중 하나인 사도 산티아고의 유해가 발견된 도시를 알만조르가 약탈한 것은 소위 이베리아 반도의 기독교 재정복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은 서기 1,000년이 되면 알려진 세계의 종말과 함께 최악의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확증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세상은 1,000년에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