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756년에 주조된 미국 달러 동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756달러 동전의 가치'를 묻는다면 정답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1756년 달러 동전은 존재하지 않을까?
미국 조폐국(United States Mint)은 1792년에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제정된 주화법(Coinage Act of 1792)에 따라 비로소 공식적인 미국 화폐 주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전인 1756년은 아직 미합중국이 건국되기 전, 식민지 시대였기 때문에 '미국 달러'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1756년경에 유통된 돈은 무엇이었을까?
1756년 당시 북미 식민지에서는 다양한 화폐가 통용되고 있었습니다.
- 스페인 은화('피스 오브 에이트'):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은화로, 훗날 미국 달러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 식민지 시대 토큰 및 지역 화폐: 각 식민지에서 발행한 동전과 토큰.
-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동전: 무역을 통해 유입된 외국 화폐.
'1756년' 동전을 소유하고 있다면?
만약 손에 '1756'라는 연도가 새겨진 동전이 있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연도 오독: 마모나 오염으로 인해 실제 연도를 잘못 읽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외국 또는 식민지 화폐: 스페인, 영국 등 당시 유통되던 화폐일 수 있으며, 상태와 희소성에 따라 수집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위조품 또는 기념 메달: 현대에 만들어진 모조품이나 기념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참고: 최초의 미국 달러 동전
미국이 공식적으로 발행한 최초의 달러 은화는 1794년 플로잉 헤어 달러(Flowing Hair Dollar)입니다. 이 동전은 현재 경매에서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초희귀 품목으로 꼽힙니다.
동전의 정확한 감정이 필요하다면 PCGS나 NGC 같은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품이라면 연도와 상태에 따라 생각보다 높은 가치를 지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