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문화란 무엇인가? 주요 학자들이 제시한 문화의 정의

문화란 무엇인가? 학자별 문화 정의

문화(culture)는 인류학과 사회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지만, 그 정의는 학자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제시되어 왔습니다. 아래는 문화 연구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학자들의 정의를 정리한 것입니다.

1. Tylor (1871)

문화란 "인간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습득한 지식, 신념,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및 기타 모든 능력과 습관을 포함하는 복합적 총체(complex whole)"입니다.

2. Malinowski (1922)

문화란 "환경(environment) 중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부분"을 의미합니다.

3. Herskovits (1948)

문화란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어 전달되는, 학습된 행동 특성(learned behavior traits)의 총합"이라고 정의됩니다.

4. Kroeber & Kluckhohn (1952)

문화란 "인간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습득한, 모든 사회적으로 학습된 행동 특성의 총체"를 뜻합니다.

5. Goodenough (1957)

문화란 "구성원들에게 공유되며 학습을 통해 형성된 상징(symbols)과 상징 체계(systems of symbols)"라고 설명합니다.

정의의 흐름에서 본 문화 개념의 변화

위의 정의들을 살펴보면, 초기 Tylor의 포괄적인 '복합적 총체' 개념에서 출발하여, Malinowski는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Herskovits와 Kroeber & Kluckhohn은 세대 간 전수와 사회적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Goodenough에 이르러서는 문화를 '상징 체계'로 바라보는 인지적 관점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화는 단일한 정의로 규정하기 어려운,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