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포세이돈을 반신(데미갓), 즉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포세이돈은 반신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에서 숭배되던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태생부터 완전한 신이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신,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으로, 세 갈래로 갈라진 창인 삼지창(트라이던트)을 든 모습으로 자주 묘사됩니다. 삼지창으로 파도를 일으키고 지진과 폭풍을 조종할 수 있다고 여겨졌으며, 이 때문에 '대지를 흔드는 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렸습니다.
제우스와 하데스의 형제
포세이돈은 신들의 왕인 제우스와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의 형제입니다. 세 형제는 아버지 크로노스를 무찌른 뒤 제비뽑기로 세상을 나누었는데, 제우스는 하늘을, 하데스는 지하 세계를, 포세이돈은 바다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수많은 자녀들을 둔 신
포세이돈은 매우 많은 자녀를 두었습니다. 바다의 님프들과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등이 그의 자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양한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결론적으로 포세이돈은 인간과 신 사이에 태어난 반신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강력한 권능을 지닌 올림포스의 정통 신이었습니다.